[의학신문·일간보사=김정일 기자] 한국바이오협회(회장 고한승)는 산업통상자원부,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 설명회 ‘제14회 Smart Start’(후속단계 기업 IR)를 개최했다.
이날 행사에서는 ‘바이오기업 코스닥 시장 상장 동향 및 전망’, ‘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 및 전망’ 등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발표와 함께 레모넥스, 하플사이언스, 앱티스, 오토텔릭바이오, 옴니아메드, 큐롬바이오사이언스, 엑세쏘바이오파마, 필드큐어 등 8개사가 IR을 진행했다.
이 자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, 썬업인베스트먼트, 포스코기술투자, KB인베스트먼트, LSK인베스트먼트, 키움인베스트먼트,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, SJ투자파트너스, 유안타인베스트먼트, UTC인베스트먼트, 컴퍼니케이파트너스, DSC인베스트먼트, 위벤처스, 에이벤처스 등 14개 벤처캐피탈(VC) 관계자가 참석했다.
또한 전략적 투자자(SI)로 대웅제약, 바이넥스, 종근당, 안국약품, 우정바이오, 일동홀딩스가 참여했다.
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“매년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행사에 투자심사역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 참여를 지속 확대하고, 양자 간 대면 미팅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를 찾도록 지원하겠다”고 밝혔다.
한편 바이오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, 초기단계 기업 IR(Golden Seed Challenge) 및 후속 단계 기업 IR(Smart Start) 등 벤처 기업과 바이오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I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, 이를 통해 34개 기업에 총 3248억원을 투자 유치했다. 또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큐브(창업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)를 통해 10건의 신규 창업 및 5건의 창업자 Seed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.
김정일 기자 jikim@bos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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